[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11일 오전, 봄철을 맞아 철강산업단지 내 공장시설을 방문하여 선제적 화재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지도를 나섰다.최근 5년간(2019~2023년) 공장시설 화재는 총 68건으로 기계적 19건(27%), 부주의 14건(20%), 미상 14건(20%), 전기적 9건(13%), 기타 3건(4%)으로 기계적 요인 다음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현장방문은 봄철을 맞이해 대형화재 우려가 높은 공장시설을 대상으로 관계자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주요내용은 △봄철 화재안전 관리실태 현장점검 △관계자 안전관리 안전의식 고취 △대표자 등 소통창구 및 협력방안 검토 △자위소방대(초기대응대) 정기적 훈련 당부 △맞춤형 소방·피난계획서 작성 지도 △화재예방 분위기 지속 조성 안내 △차세대 소방시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모색 △소방 출동로 및 차량 부서 방해 구조물 제거 안내 등이다.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공장시설 화재는 대형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