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11일 예산 집행 방법, 제도개선, 새로운 세입원 발굴 등을 통해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 증대에 이바지한 공무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예산성과금 신청을 오는 4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예산성과금은 지출 예산 절약 또는 수입을 증대 한 경우 절약된 예산 또는 증대된 수입의 일부를 기여자에게 특전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경북교육청은 2019~2023년까지 성과금과 격려금 878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2023회계연도(학교 회계 포함) 에 예산절약, 수입 증대에 직접 이바지했거나 예산 낭비 신고 등을 통해 우수사례로 채택된 공무원과 도민이다. 예산성과금 심사는 △창의성 △자발적 노력 정도 △제도개선 효과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내부 자체 심사와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 본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6월 중으로 예산성과금을 지급하며, 성과금은 최대 1천만원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투명하고 건전한 교육재정 운용을 위해 예산성과금 제도 외에도 주민참여예산제, 교육재정 공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북교육재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