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태화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7일 태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 ‘태․장․금(태화동 장금이) 반찬 나눔 사업’ 실행을 위한 반찬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태․장․금(태화동 장금이) 반찬 나눔 사업’은 `담장 너머 웃음꽃 피는 태화동`을 만들기 위한 추진단의 실행 사업 중 하나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도움이 필요한 청장년 등 지역 내 취약계층 30여 가구에 매월 반찬을 만들어 전달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250여 가구에 반찬을 지원했으며, 단순히 반찬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담소를 나누며 잠시나마 이웃의 정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단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 내 ‘반찬도감 안동본점’, ‘서악골식당’, ‘무대뽀식당’ 세 곳에서 참여했으며, 매월 반찬 나눔 실행 시 각 식당에서 1종류의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기로 했다.반찬 나눔 사업에 동참하게 된 대표들은 태화동 자생단체에서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는 등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협약식에 참석한 대표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서 기쁘고, 더욱 정성을 들여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드리겠다”고 전했다.이대교 추진단장은 “주변에 힘든 이웃을 위해 세 분께서 흔쾌히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힘을 합쳐 진정 웃음꽃 피는 태화동을 만들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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