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달 13일부터 봉화읍 내성리 소재 `군계획시설 조성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리핑암(모래질 흙)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상 공급해 호평을 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신청 방법은 감리단 사무실(봉화읍 봉화 텐마트 옆)을 방문해 품질을 확인한 후 반출 일정을 협의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발주자 상차조건으로 리핑암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대신 운반비용은 신청인이 부담하며 대상자는 신청 기간 내 접수 완료된 신청건에 대해 반출일이 빠른 순서로 결정된다. 한만희 과장은 "군계획시설 조상사업 현장에서 발생된 흙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도움이 되고 사업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게 되는 만큼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