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대구대교회는 지난 3일 대구시 남구 통일회관 6층 대강당에서 내외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에는 김성훈 부교회장. 미찌가미 유시 청년교회장. 타부치 요시타가 학사 장도 함께 취임식을 가졌다.행사에는 최수경 대교회장, 골굴사 설적운 스님, 윤용희 협의회장, 김진환 회장, 서기홍 원로회 회장, 오세광 UPF 대구회장등이 참석해 축사와 축하를 전했고, 조재구 남 구청장은 영상 메시지로 축하를 전해 왔다.축사에 윤용희 회장은 “떠나는 인연이나 오는 인연이나 똑같다. 시작이 끝이 있고, 끝이 시작이다. 인간은 반성을 통해 성장한다”고 말했다.이어 취임사에 타부치 요시타카 학사장은 “목표가 꿈꾸고 노력하고, 성장하는 청년, 그리고 함께 들뜨고, 함께 노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사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미찌가미 유시 청년교회장은 “참부모님의 사랑을 그대로 미래 세대에게 줄 수 있는 모습으로 그리고 미래 세대가 그 신앙을 상속받고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더 사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그는 “최수경 대교회장, 김성훈 부교회장, 요시타카 학사장과 여기 계신 모든 식구님이 다 하나 되어서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이 기운을 몰아서 승리할 수 있는 이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성훈 부교회장도 취임사에서 “부족한 저를 대구대교회 부교장으로 임명해 주셔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 같다”며 “이렇게 대구로 오게 된 것은 하늘 부모님께서 저에게 새로운 임지에서 경험과 성장을 바라실 내용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고 말했다.끝으로 최수경 대구대교회장은 취임사에서 “대구 경북이 정말 이제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서 우리가 춥고 배고프고 어려운 시절을 많이 겪었다”며 “이것을 그대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지금 우리가 사생결단 전력투구해서 대구 경북을 부흥 발전시켜서 어머님께 걱정 끼쳐드리지 않는 참된 효자 효녀의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대구·경북 식구님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