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추경호 국회의원이 4일 달성군 유가읍(대구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테크노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입학식에 참석해 달성 보육·교육 발전 비전을 밝혔다. 대구테크노 유·초 통합학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급 규모가 대등한 새로운 유형의 학교 모델로, 전국 공립학교 최초로 유·초 연계 IB PYP을 도입해 유아(특수)부터 초등학생(특수)까지 단계별 성장과 발달을 연계한 체계적인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추경호 의원은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핵심 교육 공약 중 하나였던 테크노폴리스 유·초 통합학교가 임기 내 개교하게 돼 참으로 기쁘다”면서 “전국적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신설에 부정적인 중앙정부를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보육·교육 통합 모델 제시로 설득해 텍폴 주민들의 원거리 통학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젊은 세대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보육·교육 시설 확충이 달성군의 큰 과제인 만큼, 앞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추 의원은 “지난달 28일 대구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늘봄서비스 및 영유아 교육지원 시스템 내실화, 국제인증교육과정(IB) 특구 운영, 대구형 자율형 공립고 2.0, 대구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디지털 교육 혁신 등 중점과제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DGIST의 우수 교수 및 연구원을 활용한 과학예술영재교육원 및 과학영재학교 신설을 통해 달성발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달성 보육·교육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또 늘봄학교 확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문화복지센터의 거점센터化, 거점형 도서관과 학교복합시설 연계 강화에 나서고, 대학 연계 우수인력의 방과 후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IB 기반 교육과정 고도화 및 컨설팅, 디지털 초등 영재 육성 캠프 운영, 중학생 대상 AI/SW 진로탐색 캠프 운영, 포산고 자율형 공립고 재지정, 대구공고 텍폴캠퍼스 및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의 하이테크/융복합 현장 밀착형 전공 신설, 다문화 및 평생교육 고도화 등 세부과제 추진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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