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찰청은 4일 대구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시경찰청 수사지휘부를 비롯해 일선 경찰서 수사과장, 통합수사팀장, 지능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수사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2024년 수사분야 중점 추진과제와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된 경찰서 통합수사팀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방안과 한달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 경찰청장 국민체감 약속인 신종사기 근절대책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경제·사이버 등 유형구분 없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통합수사팀과 관련해, 조직화·전문화된 범죄는 시경찰청 중심으로 집중수사하는 한편, 경찰서에서는 민생범죄를 전담하기로 하는 등 수사효율성을 높여 신종범죄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경찰출신 변호사를 초청해 `외부에서 바라본 경찰수사`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련, 지금까지의 경찰수사를 되돌아보고 공판절차를 염두에 둔 수사와 수사완결성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찰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24년 수사분야 중점추진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신종사기 등 민생침해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