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의회 이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인동‧진미동)은 4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복합쇼핑몰 유치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의견을 제안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청년층이 정주여건으로 선호하는 여가‧문화‧쇼핑 복합공간 부족을 지적하며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과거 백화점 등 유치과정에서 발생한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의 반대 목소리에 대해 △복합쇼핑몰의 역외 소비자 유인 역할 △복합쇼핑몰 출점지역 소매점 매출 증가 △복합쇼핑몰 인근 지역 지가 상승 및 고용 유발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상호 의원은 “구미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합쇼핑몰 유치단을 결성해 청년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민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