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예병훈)는 신규 창업농이나 귀농인 등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를 지원해주는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으로 총 468명에게 농지은행사업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년도 상반기 대상자 모집 결과 총 157명이 신규 신청해 지난해 311명 선정자를 포함한 것. 2013년도 상반기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 신청 공고를 통해 접수된 대상자들을 집계한 결과, 대구․경북에 거주중인 2030세대 157명이 원활한 영농 정착을 이루기 위해 동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부터 공사가 시행중인‘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은 농촌에 정착하고자 희망하고 있으나 농지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20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젊은 세대에 대하여 농지은행을 통해 우선적으로 농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30세대 농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자가 거주하는 시․군 및 연접 시․군에 소재하는 희망농지의 매매․임대 물량이 있는 경우 1순위로 최대 5ha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대상자는 ㎡당 논 9,090원, 밭 10,606원을 최장 30년간 2%의 장기저리로 상환, 농지를 매입하거나, 5년 장기 임대하여 매년 임대료를 상환하는 방법으로 농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농어촌공사는 작년 3회에 걸쳐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 대상자 311명을 선정해 선정자 중 295명에게 195ha의 농지를 지원했으며, 약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30세대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도모해왔다. 공사는 올 하반기에도 신규 2030세대 농지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농지를 지원함으로써 농촌인구의 고령화를 방지하고 농촌의 후계자 부족문제 및 취업난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곤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