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제9회 효경 경로 효잔치’가 지난 3일 오전 현풍면 소재 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효잔치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이종진 국회의원, 배사돌 의장, 김양희 효경이사장, 차준용 문화원장,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지역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후원자와 우수 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즐거운 공연과 더불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었다. 김양희 사단법인 효경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효를 실천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좋은 분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으며, ‘100년 달성의 꽃을 활짝 피우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격려사에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달성, 그 시작은 나눔”이라고 정의하고, “나눔의 실천과 달성군을 행복한 공동체로 만들어 오고 계시는 효경 가족 여러분의 아름다운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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