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조손가정 아동을 위한 기억에 남을 ‘신나는 운동회’를 개최했다. 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는 5월 1~3일까지 명곡초등학교 등 7개 학교에서 드림스타트 조손가정의 아동 14명을 대상으로 ‘운동회 일일 부모 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손가정 등 부모가 운동회에 참석할 수 없는 드림스타트가정 아동에게 달성군 드림스타트팀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일일 부모로 참여해 운동회 응원, 부모 경기종목 참여, 중식 및 간식 제공 등으로 아동의 정서적 박탈감을 해소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일부모로 나선 직원과 자원봉사자는 아이들과 손을 꼭 잡고 줄넘기를 하거나 파이팅을 외치며 사랑으로 준비한 점심과 간식을 함께 먹고, 아동들을 응원하면서 끝까지 함께 하는 등 신나는 운동회가 되도록 일일 부모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운동회에 참석한 이수은 자원봉사자는 “아이들이 환한 얼굴로 신나게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보람 있었다” 며, “아이들이 오늘처럼 늘 행복하고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고 성장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달성군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일일 부모 되기 프로그램은 지난해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조부모의 심적 고통 경감뿐만 아니라 아동의 정서적 지지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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