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소방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 다양한 발화요인 중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위험이 높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겨울철 191건(경북)의 화재발생 중 화재원인으로 부주의.미상 요인 43.6%로 가장높은 화재발생 비율을 차지 했으며 부주의 주요원인은 불씨 불꽃 화원방치 29.6%→ 기타 부주의 17.0% → 가연물 근접방치 14.8% 순으로 나타났다. 영주소방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지 않기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처리하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이탈하지 않기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변에 가연물 방치 금지 등을 당부했다. 유문선 서장은 "겨울철 화재 중 가장 높은 원인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에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리며 소방서 또한 중장기적인 화재예방 정책 추진과 홍보 강화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