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과가 지난 1일 2013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2007년도에서부터 10회째를 맞는다. 이 기간 동안 안동사과가 유일하게 2번이나 수상했다. 안동사과농가는 3,179호이다. 재배면적은2,973ha이다. 연간 5만1,012톤을 생산한다. 안동사과는 주ㆍ야간 큰 기온차와 사과에 적합한 토질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된다. 더하여 안동사과 브랜드 참여 농가의 저농약 친환경인증 및 GAP인증을 획득했다. 그리고 고품질 사과 생산기술을 실제 생산과정에 적용하는 등 철저한 재배관리를 통해 명품 사과를 생산해 낸 결과다. 이번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했다. 평가 방법은 산지 및 소비자의 경쟁력 있는 농식품브랜드를 선발했다. 이에 따라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기능성식품, 식품, 외식 등 5개 분야에 대해 1년 이상 생산 판매중인 농식품 브랜드 등 법인에 대해 인지도조사와 서류평가, 현장평가를 통해 대통령상을 뽑았다. 이번 안동사과 대통령상은 그동안 농가나 안동시가 온 행정력을 다 쏟은 결과이다. 안동사과의 특징을 보면,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 그러니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대형마트와 홈쇼핑에서 활발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2010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과 4년간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2013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등을 거머쥐었다. 대한민국 대표사과로써 안동사과의 명성은 빈말이 결코 아니다. 이제부터 안동사과가 할 일은 품목의 다양화이다. 그리고 지속적인 품질 개량으로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한다. 오늘의 1등이 내일에는 뒤로 밀려나기가 십상이다. 경쟁력이 떨어지면, 안동사과에 오늘의 영광만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