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3월 말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해 온 릴레이 입시설명회가 5월 들면서 서울 주요대학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본격적인 2014 대입 수시대비를 위한 정보 제공의 장으로 거듭난다.
먼저 4일 오후 2시부터 교육청 대강당에서 한국외국어대와 서강대의 논술 특강을 개최, 논술 전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수험생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서 오는 11일에는 중앙대, 성균관대, 지역 거점대학인 경북대 입시설명회가 진행 된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성균관대, 고려대, 한양대, 서울대의 입시설명회가, 오는 25일에는 연세대(신촌 및 원주 캠퍼스) 입시설명회가 준비되어 있다.
오는 6월 1일에는 가천대, 한양대(에리카), 항공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등이 참여하는 입시설명회가 계획되어 있으며, 그 후 6월말까지는 영남권대학들이 매주 토요일 대학별 2회씩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배진영 담당장학사는 “수험생들이 진학을 희망하는 한 두 곳의 대학 전형만을 살펴보고 자기의 진로를 정하는 것 보다는 여러 대학의 전형을 두루 살펴보고 비교하여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과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한 자리에서 여러 대학의 전형을 비교해 볼 수 있는 릴레이 입시설명회를 잘 활용할 것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권한다”고 전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