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정상환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는 9호공약으로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황금1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금1동 청사는 2층으로 지은 지 30년이 지난 노후건축물이다. 시설이 낡고 좁아 그동안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문화·복지·소통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니 청사를 새로 지어달라는 민원이 십여년 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3월, 인근에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축·개소되자 황금1동 주민들은 상대적인 박탈감 등을 호소하고 있다. 새로 문을 연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는 4층 건물로 문화센터와 프로그램실, 공유공간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대폭 확대됐고 민원실 등 업무공간도 새단장했기 때문이다. 반면, 황금1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그동안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신축계획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는데, 이번에 신축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게 공약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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