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보건소 강북보건지소는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 걷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3월22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내 장애인에게 신체활동의 기본이 되는 걷기 운동과 관련된 교육을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하루 3000보 이상(약 1시간) 걸을 수 있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대상으로 유선 혹은 방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4~11월까지이고 강북보건지소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올바른 걷기 방법 및 신체균형 운동교육과 기초건강검진에 따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걷기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건강관리가 취약한 장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보건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 및 기타 문의는 강북보건지소 보건관리팀(053-665-4239,421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