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전기요금 절감 등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 조명 무료 교체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무료 교체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인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에 해당하는 복지시설이다. 2025년 LED 조명 무료 교체를 희망할 경우 3월12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복지시설 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서구청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형광램프를 LED 조명으로 전환하고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 조명 무상 교체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최근 3년간 3억4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LED 2200등을 무료로 교체했으며, 2024년에는 저소득가구 59세대, 복지시설 2세대에 LED 조명을 무료 교체할 예정이다.LED 조명 교체 시 형광램프 대비 약 50% 높은 효율, 3배의 수명 연장 효과가 있으며, 약 2년 후부터 교체 비용 회수가 예상된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전기요금과 연료비 상승으로 불편을 겪으며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구민들을 위해 전기 요금 절감 등 에너지복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