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YMCA(이사장 김민규) 제48차 정기총회사 20일 오후 7시 포항YMCA 2층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포항YMCA 정회원 40여명이 참여하였다. 1부에는 정기석 사무총장의 사회, 박선영 목사(포항YMCA)가 “선한 손으로 도우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포항YMCA 청소년 합창단원들의 특별찬양을 하였다. 이어서 2부 총회에서는 김민규 이사장의 인사말과 김병우 기록이사의 전회의록 낭독, 박란희 감사의 감사보고와 2023년도 사업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2023년 결산 및 2024년 예산 순으로 의결하였다. 2024년도 포항YMCA회원 확장에 크게 기여한 고창대 이사에게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의 표창패를 전달하였다. 감사에는 정영식, 박봉조 이사를 감사로 선출하였다. 신임 이사로는 정중현 대표(한중기업), 유재원 대표(하이테크닉(주)), 이기라 교수(포스텍 화학공학과), 배준성 변호사(법무법인 제이앤)를 위촉하였다. 포항YMCA는 ‘지역사회에 희망을, 청소년에게 미래를’이란 표어 아래 지난해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여 많은 성과를 달성하였다.   법인역량강화를 위해 2024년 회원 확장운동은 지난해 보다 무난히 목표액 6,500만원을 달성하였고, 프로그램을 참가하는 청소년 부모를 회원제로 운영, 2층 공간임대, 교육사업 등을 통한 재정자립에 이바지하였으며, 청소년쉼터 공동모금회 차량 무상지원으로 법인 역량을 강화하였다.   청소년 사업으로는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캠프를 유치하여 국제교류를 증진하였고 포스코 1% 나눔의 청소년 방과후활동(ASAP) 사업과 올해 시작된 어드벤처 캠핑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청소년합창단, 농어촌사랑의 공부방, 길거리농구대회, 해양캠프, 밴드페스티벌, 풋살대회 등 행사도 차질없이 진행하였다. 시민사회사업으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키오스크 등 디지털 소비자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천지역 봉사, 사과따주기 등 봉사활동과 시리아 지진피해 긴급구호 모금 전달하는 등 이웃을 섬겼으며, 커피바리스타, 웰다잉 양성과정 등 문화교실을 운영하였으며, 후쿠시마 오염수방류반대 간담회 및 캠페인, 행복한 가게 중고물품 행사 등 활발한 지역사회 단체활동을 전개하였다.   복지사업으로는 포항시 다함께 돌봄센터 5호점인 “꿈을 따는 마을 돌봄터”를 개소하여 맞벌이 부모의 자녀인 초등학생 돌봄을 하고 있으며, 가출 청소년을 24시간 보호하는 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취약계층을 위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을 금년에 수탁받으므로 아동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 걸쳐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내년은 포항YMCA 설립 50주년을 맞는 해로 50년사를 편찬을 위한 편찬위원위회를 구성·운영하여 자료수집, 목차정리, 파일작성 등 내년 3월에 50년사를 편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주요사업으로 대학YMCA 단원을 선발하여 초등학생 경제교육을 위한 ‘KB폴라리스 금융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포항YMCA 4층을 리모델링하여 청소년 교육을 위한 교육·문화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민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그 어느 해보다도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으며, 앞으로도 포항YMCA는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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