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안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하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심의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는, 학교폭력 사안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심의를 해야 하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둘 수 있고, 소위원회가 권한을 위임받아 심의‧의결한 사항은 심의위원회가 한 것으로 본다. 그 경우 그 심의 결과를 심의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 학교폭력예방법에 근거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2023학년도에 발생한 학교폭력 발생사안 자료를 분석·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 발생 사안들에 대해 공정하고 신속하며 교육적인 해결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순호 교육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피해 학생 보호조치와 가해 학생 선도· 교육적 조치를 합리적으로 내림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