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립포은오천도서관은 3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운영하는 시니어 독서문화프로그램 ‘시와 책이 있는 인생’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포은오천도서관이 2024년 새롭게 운영하는 시니어 독서문화프로그램 ‘시와 책이 있는 인생’은 시니어(65세 이상 어르신)를 대상으로 시 따라쓰기와 시낭송, 그림책 감상과 독후활동(그리기,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교재로 채택된 필사 시집은 나태주시인의 “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이고 매주 한 권의 주제 그림책을 통해 감상과 이야기를 나누고 독후활동도 하게 된다. 운영기간은 3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총 16회)이며 장소는 포은오천도서관 2층 상상1뜰(강좌실1)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포은오천도서관은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지난해 10월 재개관한 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면 시니어 프로그램은 재개관 후 처음 운영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다른 시니어 프로그램으로는 ‘시네마 천국’이라는 이름의 영화상영이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포은오천도서관 2층 소리마루(시청각실)에서 시니어가 주인공이거나 소재인 우수 영화를 상영한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일반(성인) 포함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도병술 시립도서관장은 “포은오천도서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흥미롭고 의미있는 여가시간 활용에 도움을 드리고자 시니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린이 특화도서관을 넘어 전 세대가 즐겨 찾을 수 있는 복합 문화센터가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와 책이 있는 인생’ 프로그램은 현재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신청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고, 그 외 전화와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포은오천도서관 시니어 프로그램 담당자(054-270-5699)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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