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20일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위원장 안주석)와 구룡포꾸러기마을돌봄터의 공동운영 사항을 재계약했다. 마을돌봄터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포항시는 꾸러기마을돌봄터의 종사자 채용 및 관리 등 주요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는 지역자원 개발 및 프로그램 연계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구룡포꾸러기마을돌봄터는 2019년 4월10일 개소한 이래 구룡포지역 아동들의 초등방과후돌봄시설로 지역의 열악한 아동놀이 및 문화공간의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의 학습 증진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방학중에는 바쁜 부모를 대신하여 주말돌봄을 시행하는 등 지역밀착형 돌봄터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는 구룡포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구룡포농협직원회와 함께 마을돌봄터 공간 월세를 매월 지원하고 있고, 구룡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간식지원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자원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야구장 및 축구장 관람 지원, 다양한 현장학습 지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지원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구룡포 아동복지위원회의 다양한 공익활동에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마을돌봄터에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더불어 포항시도 마을돌봄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