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환호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환여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도시계획도로 3개노선`이 지난달 말 준공됐다고 2일 밝혔다. 북구청에 따르면 노후 불량주택이 많고 도로가 없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2010년부터 환호동에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 가운데 소2-37호선외 2개노선 (총연장L=410m,B=8m)의 도로개설이 지난 4월 완료돼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 및 교통편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47억이 투입됐으며, 환호동 마을 뒤 산쪽 소2-47호선 잔여구간(L=200m,B=8m)도 공사가 시작돼 올해 중으로 준공될 것으로 보여 지역 발전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인해 환호동은 예전의 낙후된 지역 이미지가 완전이 사라졌으며 살기 좋고 편리한 기반시설로 이제 포항의 최적의 주거지로 개선되었다"고 전했다. 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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