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돕기 지원창구’개설

포항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농촌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하고 오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달동안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봄철 영농기인 5~6월에는 모내기, 과수 열매솎기, 병해충 방제 등이 겹쳐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가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올해는 노임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시가 적극 나섰다. 시는 해병1사단, 공공기관, 기업체, 시민단체의 협조를 받아 군병력 지원, 자매마을 결연, 사회봉사 대상자 농촌지원 등을 연계해 일손부족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해병1사단의 경우 매년 1만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모내기, 과수 열매솎기, 봉지 씌우기 작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대민 지원에 힘을 보탠다. 포항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 대상자 10여명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 친환경농정과(270-2672~4)로 하면 된다. 장상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