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용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천만석)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정옥)·포항YWCA가정폭력상담소(소장 안순희)는 20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및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 가구 내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가정폭력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 통합사례회의 ▲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순희 소장은 “이번 협약은 관내 취약계층 내 가정폭력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책임을 나누는 내용”이라며“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더욱 신뢰하고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정옥 위원장은 “가정폭력은 우리 지역사회의 주요 문제 중 하나”라며“포항YWCA가정폭력 상담소와의 협약은 여러 가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만석 동장은 “지난 1월 포항 YWCA 가정폭력상담소의 용흥동 이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환영한다”며“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