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조)는 벼 재배시 못자리를 만들지 않고 논에 볍씨를 뿌려 재배하는 벼 무논 점파재배 연시회를 2일 쌀연구회원, 직파단지회원, 재배희망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현지 포장에서 개최했다. 생산비와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벼 무논 점파재배는 물이 있는 논에서 볍씨를 파종하는 것으로 기존 직파재배의 단점을 보완 잡초방제가 용이하고 발아율 향상 등 농가의 선호도가 높아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연시회에서는 그동안 문제시되던 잡초성벼에 대한 방제방법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한희석 박사가 강의 농가의 큰 관심을 끌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무논 점파재배 확대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장에 벼무논 점파기를 5대 확보 무상 임대하고, 시범단지 4개소에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이 가능한 파종기계를 3대 구입 사용할 계획으로 올해 재배면적은 200 여ha로 예상하고 있다. 벼 무논 점파재배에 알맞은 품종은 일품벼, 동진1호, 칠보벼 등으로 지역에 알맞은 파종 적기는 10일부터 30일까지로 기계이앙 재배방식에 비해 노동력을 35% 절감된다. 한편 구미농업기술센터 이해권 기술개발과장은 “ 생산비를 줄이고 안정성이 높은 벼 무논 점파재배를 확대 보급 구미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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