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영초등학교(교장 박정우)는 지난 1일 독서 동아리 ‘독감(讀感)’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작가 생가 방문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역 작가 권정생, 이육사 생가 방문을 통해 작가의 성장 배경 및 정서를 이해하여 문학작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6학년 김한결 학생을 비롯한 18명의 체험단은 첫 번째로 안동에 위치한 권정생 작가의 생가를 방문하여 ‘강아지 똥’, ‘몽실언니’ 등을 지은 작가의 성장과정과 살아온 환경을 알아보았다.
이후에는 시인 이육사의 생가로 이동하여 일제강점기 시대에 살았던 시인의 생애와 작품배경을 학습했다.
마지막으로는 안동문화관광단지를 방문하여 우리지역의 문화를 체험하였으며 이육사 시인의 ‘광야’시비를 보며 시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6학년 김규동 학생은 “ 유명한 작가의 생가를 직접 방문해 보니 작가의 살아온 배경을 알 수 있었고, 또한 작품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표현했다.
상주=정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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