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취미를 가진 ‘포항시 야생화 연구회’회원 60여명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토종 야생화들이 자생지를 잃거나 일부 사라져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인식하고 우리 꽃 사랑과 복원에 큰 관심을 가지자는 취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시회는 ‘사라져가는 야생화 복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300여점의 야생화를 전시하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37종, 2천여본의 야생화 모종을 나눠 줄 계획이다.
‘포항시 야생화 연구회(회장 김상락)’는 6개회 연합조직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회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꾸고 만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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