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사회적기업활성화 경북네트워크는 지난달 3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북도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정부기관, 농협경북본부 등 금융기관, 지역 기업, 경북YMCA, 종교단체, 시민단체 대표 등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활성화 경북네트워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2012년 사업에 대한 보고와 2013년 사업계획 심의,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토의 등을 가졌다.
‘사회적기업활성화 경북네트워크’는 민간 주도로 공공기관과 민간의 협력유지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풍토 조성지원을 위해 지난해 4월30일 설립, 32개의 기관단체로 구성돼 있다.
또 경북네트워크는 지난해에는 명절맞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캠페인, 민간차원의 사회적기업 정책 모니터링 등을 통한 사회적기업 친화적 시장조성과 사회적기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확산 운동 등을 전개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 사회적기업 인식확산을 위한 민간차원의 교육 및 홍보 강화, 공공기관.민간단체 등 구매자의 구매환경 개선 및 판매 촉진, 참여기관별 역할 정립을 통한 네트워크 역량강화 방안, 기초자치단체 별 순회간담회를 통한 민간참여 확대 방안 등이 깊이 있게 토의했다.
한편,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사회적기업의 빠른 시장정착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민간이 중심된 민관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이 절실하며, 경북네트워크가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기업이 시장 친화적이고 자생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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