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안전과 노후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을단위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을 추가로 확대해 지난달 30일 개소식을 가졌다. 청도군이 추진하는 독거노인 공동주거제도는 외롭게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이 공동으로 숙식하며 고립된 생활 해소와 안정된 공동생활 여건 제공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공동체생활을 통해 서로가 의지하고 보살펴줌으로써 불의의 사고시 신속한 구호가 가능하도록, 각남면 일곡리 낫실마을과 매전면 호화리 호방마을 2개 마을을 추가 지정해 군비 800만원을 지원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현재 시행중인 금천면 신교마을과 풍각면 중촌마을은 호응도가 매우 좋으며, 개소당 주거인원은 5~6명씩, 1인 기준(난방비포함) 운영비는 월 7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로당에서 자율적으로 생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각종 화재나 긴급구호 발생시 대처능력이 용이하고 각 사회자원과 연계서비스 구축 및 원활한 자원봉사를 통하여 저비용으로 고효율적인 노인복지를 실천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독거노인 공동주거를 시행하면서 고독사 예방과 안정된 노후생활보장을 위해 독거노인실태조사 및 욕구분석을 실시하고 반찬배달과 안부전화, 방문진료 등 맞춤식 노인복지정책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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