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오는 24일부터 차 애호가들의 깊이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차(茶)로 하는 명상반’을 운영한다.
명상반은 푸른차문화연구원(연호동 소재)에서 진행되며, 차 명상법의 종류, 소리 명상, 차 음식 명상 등의 내용으로 상, 하반기 20강좌로 구성됐다.
수강료는 반기별 50,000원이며, 오는 10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지친 현대인의 인성함양 및 정신적 자기 치유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차 문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했다.
또 “이번 교육은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의 도시공동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사용연수가 경과된 업무용 중고 PC 및 LCD 모니터 126대(PC 60대, 모니터 66대)를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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