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달성군 건축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연구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삼룡 부군수, 군의회 의원, 민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달성군 건축 아카이브 구축의 필요성과 방향 등에 대한 연구 성과에 대해 논의하고, 민간 전문가들로부터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달성군은 이 날 제시된 관련 전문가의 의견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2년여에 걸쳐 건축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소중한 건축 문화 자산을 보존하고, 지역 주민의 건전한 삶의 영위와 복리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자료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에서는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보존 가치가 높은 소중한 건축문화 자산이 소멸되어 감에 따라 이를 보존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2012년 4월부터 ‘건축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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