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은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전시 `애니플래닛전`과 ‘빛과 예술의 아틀리에’ 체험전시를 오는 5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애니플래닛전`은 작가의 예술적인 탐구와 자유로운 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만들어진 실험적이고 새로운 형식들의 다채로운 예술 애니메이션 작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3,4 전시실에서 열린다. 3전시실에서는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단편 애니메이션 10여점이 선보이며 시각장애인, 자연, 반려동물, 동심, 인간관계, 가족, 우정 등 우리 주변 사람들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들을 가지고 기발한 재료와 표현들로 빚어낸 작품들이 신선한 재미를 줄 예정이다. 4전시실에서는 작가의 철학적 메시지와 삶의 이야기를 담아 한 편의 작품으로 완성되기까지 그 순간들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함께 전시된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원리인 잔상효과를 이해할 수 있는 초기 광학장치를 재현한 작품이 선보이는데 이남국 교수(극동대 애니메이션학과)가 애니메이션 장치의 교육적 이해를 위해 재현한 작품들이다. 영국인 의사 존 에어튼 파리스(John A. Paris)가 발명한 서마트로프(Thaumatrope)와 프랑스의 에밀 레이노(Emile Reynaud)가 만든 잔상을 이용한 영사 기구 프락시노스코프(Praxinoscope)등 10점의 재현장치들이 선보인다. 또한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스크린 위에 영상을 확대 투영할 수 있는 광학계 투영기기인 OHP(Overhead Projector)를 이용해 물질의 투명성, 색채, 문자와 단어, 질감, 구성 등을 이해할 수 있는‘빛과 예술의 아틀리에’ 체험 전시도 마련했다. ‘빛과 예술의 아틀리에 체험’은 크게 이미지 구성, 이미지 매체, 특수효과로 나눠진다. 이번 체험전시는 5세 이상의 유치원과 학생, 기타 단체를 대상으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4회(10:00~11:00, 11:00~12:00, 14:00~15:00, 15:00~16:00), 시간별 30명 이내로 이뤄지며 주말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 및 학교, 기타 단체는 오는 1일부터 시립미술관 홈페이(www.poma.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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