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지난 2월 시작한 인체조직기증 캠페인 `만 명의 약속`으로 2천383명으로부터 기증 서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7일부터 지난달까지 모집한 서약자 수를 본부가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0% 증가했다.
또 이 기간에 저소득층 화상 환자와 골육종 환자 치료를 위해 네티즌 2만1천714명이 약 6천100만원을 기부했다.
기업과 병원 등 15곳에서 인체기증 교육도 실시됐다.
본부는 전국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와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을 중심으로 기증 서약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창일 이사장은 “기증 서약과 모금에 2만1천7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은 조직기증에 관한 인식이 크게 높아졌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연합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