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대학교는 30일 특수체육재활과 재학생 선수 4명 정숙화(유도)씨외, 3명이 지난 27일 ~ 28일 양일간 경기도 평택 한국복지대학교등 체육관에서 열린‘2013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참가해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나란히 선발됐다.
이에 따라 4명의 선수는 오는 7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2013 소피아 농아인올림픽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서게 된다.
또한 선수들은 “열심히 땀을 흘린 만큼 결과가 좋아 너무 기쁘다. 올림픽 무대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제 현실이 된 꿈의 무대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참가하는 만큼 좋은 결과로 국가와 대학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서명교 학과장은 “밤낮으로 애쓰는 선수들을 보며 안쓰러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간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얻은 우리 학생들을 보니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재학생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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