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이노큐어테라퓨틱스와 약물성 평가 기술을 활용한 혁신신약개발 연구의 위탁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이노큐어테라퓨틱스(대표 유혜동)는 질병 유발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탁 기술(표적 단백질 분해, TPD) 활용 항암신약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최근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되는 등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단계에서 화합물의 약물성 평가를 지원함으로써 ㈜이노큐어테라퓨틱스의 항암신약 후보물질 발굴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약동학평가팀은 초기 신약후보물질의 빠른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시험관(in vitro) 및 생체 내(in vivo) 약물동태을 비롯한 약물성 평가와 약물성 최적화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제약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양진영 이사장은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 후보물질이 신속하게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국내기업과 협업하며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