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효(孝) 사상을 확산시키고,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감사(효도)엽서 보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한 맞춤형 우편엽서 4천5백여매를 제작해 포항시교육지원청을 통해 지역 65개 초등학교에 배부했다.
각 학교에서는 자체 일정에 맞춰 3학년 학생들이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엽서를 꾸미도록 하고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보내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께 감사 엽서를 써서 전달하는 기회를 만들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시키고 자기 집 도로명주소를 알아보고 익히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도로명주소를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양원대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앞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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