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진근)과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단장 박희광)이 농·어촌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상호 업무협력의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1월 31일, 포항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주관으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의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의 신활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포항시의 농촌과 어촌지역의 신활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두 전문기관 간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추세에 날로 쇠락하는 농산어촌 활성화를 위한 신활력 창출을 전담하는 두 기관의 전문역량을 적극 활용하는 시너지효과를 통해 성공적 사업 추진의 가능성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가 된다. 양 기관은 생활SOC가 취약한 농·어촌 마을의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주민들의 서비스 수요를 만족시켜 정주 만족도를 높이며, 인구유출을 최소화하고 유입 및 관계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에 협약(MOU)을 맺은 포항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서는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액션그룹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있는데, 이들 액션그룹들이 어촌신활력사업의 현장에서 다양한 사회혁신실험을 통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사업적 성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어촌문제 해결과 서비스 제공, 지역특화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회혁신실험을 수행할 주체로서 이들 액션그룹의 참여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적 추진도 담보하게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가 크다. 기존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과 새롭게 발굴되는 다양한 액션그룹들이 이가리항권역을 비롯한 3곳의 포항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링커조직으로 참여하여 어촌앵커조직과 함께 새로운 생활플랫폼을 만들고 경제생태계를 조성하여 어촌마을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고 지속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앞으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에서는 포항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다양한 액션그룹들이 지역에 특화된 해양관광콘텐츠 발굴 및 로컬관광 개발, 어촌 생활서비스의 공급과 해양레저 활성화 등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 특화상품 개발과 체험휴양마을 운영에 강점을 가진 다양한 액션그룹들이 서로 협력하여 농·어촌활력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디자인, 홍보 및 판매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포항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김진근 단장은“농촌과 어촌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기관인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게 되어 기쁘고, 저희 농촌신활력 액션그룹들에게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이가리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과 협력하여 포항시의 농어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 박희광 단장은 “포항시의 농·어촌지역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직격탄을 맞는 곳으로 신활력사업을 통한 활성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길이 열렸으니 다양한 협력을 통해 농·어촌이 함께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