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배진태 봉화부군수는 지난 1일 산불진화 최일선에 있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진화헬기계류장을 방문해 산불예방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이날, 산불 태응태세 점검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고 산불재난 위기경보가 관심으로 상향 발령되면서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른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먼저 배 부군수는 산불대응센터를 찾아 산불발생 시 출동 태세를 꼼꼼히 점검하면서 전문예방진화대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초등진화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배 부군수는 산불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조기 진화를 통한 대형산불 방지에 총력은 물론, 무사고·무재해를 목표로 안전 진화를 주문했다.이어 산불진화헬기 계류장을 방문해 헬기를 활용한 산불 예찰과 계도활동 강화, 공중진화 골든타임 내 초동진화요청 등 지역특성상 공중지원에 중점을 강조했다.특히,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및 통제구역입산 실화가 예상된 만큼 감시인력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배치 등 현장 밀착형 예방활동 및 진화에 총력을 요구했다. 배진태 부군수는 "인근 시군 및 유관기관간 공조체계유지, 지상·공중의 입체적인 산불예방 활동으로 유사시 초동대응 등 대형산불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군은 2월 1일~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예방활동 및 신속초동진화를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