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아가페합창단(지휘 김인주 장로)을 이끌 단장에 최종목(안강영락교회) 장로가 취임했다.
또 이 합창단을 지도할 단목에 조근식(포항침례교회) 목사, 후원이사장에 주인호(포항오천교회) 장로가 각각 취임했다.
포항아가페합창단은 최근 안강영락교회에서 단장과 단목, 후원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하창해 총무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안강영락교회 장대영 목사의 기도에 이어 조근식 목사 설교, ‘합창단 30년의 발자취’ 영상 상영, 신임 단장 취임사, 감사패‧근속패 증정, 김의환(포항연일교회)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조근식 목사는 ‘찬양의 능력’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기도하고 찬미할 때 큰 지진이 일어나 감옥의 터가 움직이고 문이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졌다”고 전하고 찬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종목 단장은 “어떤 환경과 처지에도 기도로 찬양을 준비하며 무작정 입술로만 하지 않고 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지를 깊이 묵상하며 더욱 더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찬양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아가페합창단은 지난 1981년 창단해 정기연주회 30회와 월 1회 초청 순회연주회, 문화행사, 위문 연주 등 음악을 통한 선교활동과 지역 음악문화 창달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과 2002년 세계합창올림픽대회에 2년 연속 참가해 수상하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제30회 정기연주회 기념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전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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