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다문화가족 50세대 150명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주에서 우리문화를 체험한다.
다문화가족들의 우리문화 체험은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의 주선으로 이뤄진다.
이 교회는 5월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주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사랑학교 우리문화 체험 행사를 가진다.
다문화가족은 신라문화역사관, 3D애니메이션월드, 캐릭터 포토존, 아사달 조각공원, 경주타워, 천년이야기 전시관, 신라 왕경 숲, 그때 그 시절 전시관, 세계화석박물관 등 9곳을 둘러보며 우리 문화를 체험한다.
20명의 교인은 우리문화 해설가로, 가이드로 이들의 체험 활동을 돕는다.
신라문화역사관은 신라시대 유물과 생활상, 8세기 서라벌 왕경을 재현한 미니어처 등 신라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3D애니메이션월드에서는 벽루천, 투우대장 차차, 천마의 꿈, 엄마까투리 등 3D애니메이션을 통해 재미와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점심은 한 자리에서 한식을 먹으며 한국음식도 체험한다.
식사 후에는 천마광장 야외공연장으로 이동해 태권무, 모듬북, 매직쇼, 코믹 퍼포먼스, 줄타기, 세대공감 콘서트 등을 보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틈틈이 촬영한 사진은 ‘가족사진 콘테스트’에 출품한다.
행사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받아 교회서 제공한 버스편으로 귀가한다.
교회는 연말 다문화가족잔치 때 가족사진 콘테스트 입상작을 시상한다. 문의 : 포항제일교회 사회2부 이광덕 집사(010-2084-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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