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행정부시장에 여희광(54ㆍ사진) 前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이 취임했다.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대구 서구가 고향으로 경북대사대부고와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경북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행정고시 26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에서 교통정책과장, 감사관, 문화체육국장, 교통국장, 경제산업국장, 동구 부구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8년 행정안전부로 전출해 재난총괄과장,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후, 2010년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으로 부임해 2년 6개월간 근무하다가 2012년 7월 다시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으로 근무하고 9개월 만에 고향인 대구의 행정부시장으로 취임했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대구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고, 대구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며, 대구에서 자식을 키우는 것이 즐거울 수 있도록 멋진 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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