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으로 뷰티아티스트 과정과 실버레저코칭 매니저 과정을 운영해 여성 일자리 창출을 본격화한다.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포항시가 여성새일센터에 위탁해 실시하며 29일과 다음달 6일에 각각 개강한다.
또한 6월에는 전문기술과정으로 남성들 영역이었던 ‘CNC선반 전문가’ 양성과정을 한국폴리텍대학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직업훈련교육은 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여성 가장, 결혼 이주여성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18개월 이상 아이가 있을 경우 무료 보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교육 수료 후에도 전문취업사를 배치해 취업상담, 취업연계 등 취업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동행면접, 새일여성인턴제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을 원하는 여성은 포항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278-441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는 결혼, 임신, 출산, 가사 등으로 사회경력이 단절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오피스 경리실무, 방과후 경제지도사, 영유아 영양관리사 등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1,200여명의 여성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장상휘기자
jangs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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