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장마감후 보유중인 세아제강 지분을 전량 처분키로 하고 우리투자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중이다.
포스코측이 제시한 세아제강 지분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인 11만1500원 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세아제강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1개월간 보호예수 조항을 적용해 인수 직후 물량 처분이 불가능하다.
포스코는 지난 2007년부터 전략적 제휴차원에서 보유해 온 세아제강 지분의 매각을 통해 약 612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의 이번 세아제강 지분 처분은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회사 신용등급 유지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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