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 다양한 목소리 수렴”

제2기 경상북도교육발전협의회가 29일 출범식을 갖고 협의회 활동을 시작했다. 경북도교육청은 대학총장 및 변호사, 교육원로, 사회 저명인사 등 도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로 ‘제2기 경상북도 교육발전협의회’(이하 교육발전협의회라 한다)를 구성하고 29일 더케이경주호텔(구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교육감이 위촉한 협의회는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직업별로는 대학(부)총장 2명, 교육계원로 5명, 학부모 4명, 지역인사 7명, 변호사 등 4명이며 임기는 2015년 3월말까지 2년이다. ‘교육발전협의회’는 이날 열린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남승인 대구교대 총장을, 부위원장에는 김길자 전 안동교육청 교육장과 박현우 경주제일의원 이사장을 각각 선출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모았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로 구성된 제2기 교육발전협의회가 우리 교육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새로운 고견이나, 사회 혹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시면 모든 학교, 모든 학생에게 전파하여 경북교육이 나아지고 대한민국 교육이 바로 서는데 큰 보탬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로 구성된 제2기 교육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수시로 모임을 갖고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전달해 경북교육이 도민과 함께하고 도민에게 다가가는 교육행정을 펼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