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경산시청 강당에서 도내 에너지 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실현과 생활에너지에 대한 안전 도모와 도민의 생활속으로 들어가는 안전지원체계를 구축하키위해 에너지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친서민 생활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을 가진 생활안전지킴이는 사회소외계층과 오지마을의 노후 전기ㆍ가스시설로 인한 화재 및 감전 위험에 상시 노출돼 원거리로 보수업체 수리거절, 고장수리비 과다 등으로 긴급한 도움을 필요한 저소득층가구,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에 대한 안전대책이 절실해 발대식을 갖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최영조 경산시장, 전기공사협회 경북도회장, 한전, 전기·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전력기술인협회 동.서부회장, 자원봉사자, 안전점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 후에는 경산시 압량면 당음리 에너지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노후 전기·가스시설의 점검과 보수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 도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도정을 펼쳤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유관기관이 순수한 봉사활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주변에서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에 대해 향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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