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 일직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0~19일까지 10일간 ‘기부, 나눔, 사랑의 어묵 판매’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일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금고에 기탁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일직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어묵 나눔, 판매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꾸준하게 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시기에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와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 반찬나누기 행사, 떡국나누기 행사 등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윤순애 적십자봉사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주민들이 찾아와 삼삼오오 따뜻한 마음을 나눠 줘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고, 기부·나눔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닌 이렇게 작은 마음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정옥 일직면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준 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