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오는 5월 5일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성밖숲에서 ‘모여라 꿈나무! 어허! 덩더쿵!’ 표어로 별고을 어린이 민속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열일곱번째 맞이하는 별고을 어린이 민속큰잔치는 성주군 주체 원불교성주교당(교무 주경철) 주관으로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티 없이 맑고 바르며,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열리고 있다.
특히 이날 민속큰잔치에는 전 세계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리틀싸이 황민우’ 군이 축하놀이마당에서 다문화가정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축하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이어 2부 행사는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팽이치기 등 20여개의 민속놀이마당을 통해, 어린이들은 하루만이라도 서구화된 놀이문화에서 벗어나 잊혀져가는 선조들의 민속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가지고, 어른들은 어릴 적 놀이문화를 통하여 동심으로 돌아가 자녀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택견, 소방 시범훈련을 통하여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성주=성낙성기자sungn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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