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중국 제원시(시장 왕우연)와 29일 군청에서 우호교류협력증진과 상호교류촉진을 위한 우호교류도시 의향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중국 제원시는 인구 68만명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하남성 북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철강 ․ 에너지 ․ 화학 업종이 발달했고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이번 체결식에는 왕우연 제원시장 등 10명의 제원시 관계자가 칠곡군을 방문했으며, 의향서 체결식 후 칠곡군 내 칠곡보, 기업체, 농업시설 등을 두루 돌아보며 칠곡군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해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왕우연 제원시장은 “환영에 감사를 드린다”며,“양 시․군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문화 교류, 경제 협력 등 새로운 국제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양 시․군의 공동 발전과 협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전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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