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상주시 농민회(회장 강현보)는 지역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농·학 연대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2013년 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봄 농촌봉사활동은 모서면을 비롯한 8개면 19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북대학교 학생 440여명과 상주시 농민회원 30여명 등 총 470명이 농촌의 부족한 일손돕기와 함께 노동의 의미와 농민과의 대화를 통한 FTA 등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특히, 일손돕기는 마을환경정비와 모판운반, 포도 덕시설 정비, 건강교육강좌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농민회에서는 작업지도와 지역특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강현보 회장은 "학생들이 다수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민과 학생들이 돈독한 정으로 인연을 맺고 삼백의 고장 상주의 좋은 이미지를 품고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학교와 상주시농민회는 금년부터 향후 4년간 매년 3회(봄, 여름, 가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지난 28일 북천고수부지에서 봉사활동에 대한 자체평가를 겸한 해단식을 가졌다. 상주=정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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