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이재원 예비후보(포항북)는 “지금의 평생교육 패러다임을 조금만 손보더라도 충분히 한 차원 높은 복지의 구현으로 포항이 빅시티, 행복도시로 성큼 나아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평생교육이 지금의 모습에서 탈피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방된 보편적 시스템으로 사고의 틀을 바꾼다면 포항에 있는 경력이 단절된 우수한 시민 인재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포항에는 자녀 양육으로 경력이 단절된 우수한 교육을 마친 주부, 귀중한 암묵지를 지닌 포스코 등의 은퇴 기술 인력 등 비자발적인 무직 인재 풀이 의외로 많다.”며 “평생교육이 지금의 여가 활동이나 취미, 단순한 자격증 취득의 영역에서 벗어나 재취업, 창업이 가능한 실효성이 높은 재훈련, 재교육의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인구구조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포항형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이는 복지 차원을 벗어나 포항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빅시티가 될 수 있는 귀중한 무형의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